“올해 100명 신규회원 자신합니다”
- 작성자생활개선중앙연합회
- 등록일2026.09.23
- 조회수107
회원 배가운동 우리가 앞장-한국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
현수막 내걸고 전화번호도 공개
…“새 회원을 찾습니다”
경북 상주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입구 공공게시대에 ‘새로운 상주! 함께 여는 농촌미래! 새로운 회원을 모집합니다~’라는 구가 적힌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지역의 주요 행사가 열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내건 이 현수막은 한국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가 신규회원 유치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예부터 쌀과 명주, 곶감 등 흰색을 띤 특산물로 유명해 ‘삼백(三白)의 고장’인 상주의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은 지역의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중심이다. 상주시연합회는 이곳을 비롯해 주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적극적으로 회원 모집을 알리고 있다.
이영자 한국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장은 “상주에서 중요한 행사는 이곳에서 현수막을 통해 홍보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화서면에도 현수막을 설치했고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공개했다. 생활개선회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편하게 전화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회원 배가운동은 농촌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이어가고 생활개선회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절박한 과제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회원 유치는 회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24개 읍·면·동 회장단과 함께 두 팔을 걷어붙이고 뛰고 있다”며 “현재까지 60명이 가입했고, 올해 안에 100명 유치는 자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든든한 ‘회원 유치 서포터’
회원 확대를 뒷받침하는 데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의 활동과 역할을 알리면서 신규회원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도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김도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사진)은 “생활개선회원 중 농업인 안전리더를 위촉해 농작업 재해를 줄이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단체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라는 인식을 갖고 신규회원 유치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과 회원들은 농업인 안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생활개선회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회원 중 농업인 안전리더로 56명을 선발해 농작업 재해와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섰다. 덕분에 생활개선회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 함께 높아졌다.
김도은 주무관은 “귀농·귀촌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활개선회를 소개하고 가입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회의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뛰어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새롭게 농촌에 정착하려는 분들에게 생활개선회를 알리고 자연스럽게 회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 만나고, 배우고, 활력을 얻는 곳”
2016년 무렵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이영자 회장에게 생활개선회는 상주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사람을 만나고 배우며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 든든한 기반이 됐다.
“농촌에서 살려면 생활개선회 가입은 필수라는 말을 듣고 들어왔는데, 정말 그 말이 맞더라고요. 활동적인 제 성격과도 잘 맞았고 실용적인 교육도 마음에 들었어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전통주 빚기, 수납정리, 하모니카 등 다양한 교육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활의 즐거움도 커졌다. 특히 라인댄스는 농촌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회원들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활동이었다.
“이제는 상주가 고향처럼 느껴질 정도로 익숙해졌어요. 생활개선회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활동을 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개선회에서 쌓은 경험과 사람에 대한 신뢰는 이 회장이 빠르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신규회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이영자 회장은 “새롭게 들어오는 회원들이 ‘가입하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각자의 관심과 필요에 맞는 교육과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겠다”며 “회원이 늘어나게 되면 제2의 생활개선회 전성시대도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