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글] 오래도록 농촌여성들의 어울림마당 되길…
- 작성자생활개선중앙연합회
- 등록일2026.09.21
- 조회수54
-농촌여성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생활개선회원이라면
모두 다 마음 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한승자 경북 상주시 공성면 인창2길전국의 생활개선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농업인학습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시는 생활개선회원 여러분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지혜를 쌓으면서 농사일도 하시니까요. 저 역시 생활개선회원인 것을 무척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농사일을 재미나게 즐기며 전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농사의 재미는 수확이겠지만 자녀들 키울 때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면서도 짬짬이 교육을 받으며 피곤함을 풀었답니다.
삶의 무게만큼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생활해 온 지난날을 역사로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벌써 70년의 세월을 지나왔네요.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젊음의 용기와 넘쳐나는 에너지로 왕성하게 활동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생활개선 리더를 맡아 활동한 시간들이 기억에 남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농촌여성신문이 벌써 20주년을 맞았다는 겁니다.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농촌여성신문이 창간되기까지의 애로점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이미자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님의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없었더라면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감히 듭니다.
창간 후 인적·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놓여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걸음마를 하며 걸어온 시간이 벌써 20년이라니. 행복했다고 하기엔 약간의 부족함이 있지만 눈보라와 같은 역경을 극복하고 이렇게 세워놓은 인내심에 아낌없는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생활개선회원들도 지금의 농촌여성신문이 없었더라면 전국의 농촌여성들의 활동상과 농촌여성들의 지혜, 더 잘할 수 있는 경쟁력, 짬짬이 봉사활동하는 모습들, 남을 배려하는 양보심, 서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농촌여성신문이었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개선회원이라면 모두 다 마음 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우리 생활개선회원들도 노력합시다.
우리 세대는 저물어간다 해도 앞으로 200년이 더 넘게 오래도록 지속되며 농촌여성들의 어울림마당이 되도록 생활개선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농촌여성신문을 더 큰 함성으로 응원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