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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 태우지 마세요”

  • 작성자생활개선중앙연합회
  • 등록일2026.06.09
  • 조회수13

광주광역시생활개선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한국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가 회원과 배우자가 함께 참여한 농업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가 회원과 배우자가 함께 참여한 농업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정미자)가 정부 지원사업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농촌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회원 13명과 배우자 6명, 총 19명이 참여하는데 3명씩 6개 조로 나눠 상반기(3~5월)와 하반기(10~12월)로 나눠 운영된다.

그동안 농업기계 조작은 주로 남성의 역할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여성단체가 파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회원들의 배우자들 역시 처음에는 아내들의 활동을 다소 낯설게 바라보기도 했지만 직접 현장에 함께 참여하면서 생활개선회의 역할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고, 이번 사업은 회원과 배우자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회활동에 대한 가족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역시 초반에는 생활개선회가 기계를 다루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 대해 염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여성농업인들이 보여준 세심함과 꼼꼼함은 이러한 걱정을 말끔히 해소했다. 실제로 파쇄를 신청한 농업인들은 작업의 완성도와 현장 대응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아낌없는 칭찬을 전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지원 대상 농가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 농업인을 위한 무료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밭에서 발생한 깻대와 콩대, 잔가지 등을 소각하려는 어르신들을 발견하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고,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이기도 하다. 농촌지역에서는 농업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안전한 처리 방식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정미자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밭을 찾아 농업부산물 파쇄 봉사를 실시했다”며 “회원들은 직접 농사를 짓는 여성농업인인 만큼, 내 일처럼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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