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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정착 해법, 가족경영협약에서 찾다

  • 작성자생활개선중앙연합회
  • 등록일2026.06.11
  • 조회수10

생활개선중앙회, 경기·강원권 14가구 가족경영협약 선포
승계농·여성농 참여…경영권·소득분배 갈등 해법 모색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9~10일 강원 춘천숲자연휴양림에서 경기·강원권 농가를 대상으로 ‘가족경영협약 & 소통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가족경영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9~10일 강원 춘천숲자연휴양림에서 경기·강원권 농가를 대상으로 ‘가족경영협약 & 소통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가족경영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농촌 고령화와 청년 후계농 육성이 농업계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모와 자녀 간 경영권·소득 분배 문제를 명문화해 지속가능한 가족농 경영 기반을 다지는 가족경영협약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이진희)는 지난 9~10일 강원 춘천숲자연휴양림에서 경기·강원권 농가 14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경영협약 & 소통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가족경영협약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비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고 청년 후계농 유입이 늘면서 나타나는 세대 간 소통 단절과 경영권·소득 분배 갈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참가 농가 14가구 가운데 8가구가 ‘엄마와 아들’ ‘엄마와 딸’로 구성된 청년 승계농 가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기존의 구두 약속 중심 농장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의 노동 가치와 역할, 보상 체계를 협약서에 명문화하며 가족농 경영의 새로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간 의견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경영 원칙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작성한 가족경영협약서를 선포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는 이진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애 정책부회장, 김경자 경기도연합회장, 김양금 강원도연합회장 등 생활개선회 임원진이 참석해 청년 세대와 여성농업인을 격려했다.

이진희 회장은 “가족경영협약은 단순한 가족 화합을 넘어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농업경영 선진화의 첫걸음”이라며 “생활개선회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델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농가들도 “경영권과 수익 배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합리적인 협약서를 만들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한 가족경영협약 교육 의무화 등 정책 제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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